갤럭시s8 혁신을 쏟아부은 스마트폰의 틀을 깨버리다.

갤럭시s8 혁신을 쏟아부은 스마트폰의 틀을 깨버리다.

 

 

 

 

베젤리스 디자인·가상비에서 '빅스비'·얼굴인식과 10나노 프로세서들까지
내달 21일에 5가지 색상을 출시…플러스 모델들도 선보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전에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들을 도입해서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깼다는 자부심들이 넘칩니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 공개행사를 열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히어 이스트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열었고, 인터넷을 통해서 실황들을 생중계 했습니다.

갤럭시S8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18.5대 9 비율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로 유려한 디자인들을 구현했습니다.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 탑재를 했고, 지문·홍채·얼굴인식 센서들을 장착했습니다. 모두 기존의 스마트폰에는 없던 특징입니다.

갤럭시S8플러스는 갤럭시S8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들이 크지만 성능은 동일한 파생 모델로써, 삼성전자는 다음 달 21일부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배터리 발화에 따른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 사태로써 소비자 신뢰들을 크게 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를 계기로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서의 실적과 명예를 다시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전면의 80％를 웃도는 18.5대 9 비율의 '무한대' 의 화면

스마트폰 디자인의 9할은 전면 디자인이고, 전면 디자인의 9할은 화면 크기와 모양에 달려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전작보다 대폭 키워서 매끈한 디자인들을 완성했습니다.

갤럭시S8은 5.8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의 QHD＋(2960×1440)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각각 장착을 했습니다. 갤럭시S7(5.1인치)은 물론 갤럭시노트7(5.7인치)보다도 화면이 큽니다.

화면을 키우면서 본체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갤럭시S8은 베젤을 거의 없앤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본체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를 하는 비율들이 83％로 높아졌습니다.

모든 모델의 베젤이 검은색이어서 화면을 꺼놓으면 마치 전면이 전부 디스플레이인 것처럼 착각하게 합니다.

갤럭시S8은 베젤을 거의 없애면서 전면 하단에 있던 물리 홈버튼도 동시에 제거를 했습니다. 상단의 '삼성' 브랜드 로고도 지웠습니다. 홈버튼에 있던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 카메라 오른쪽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면을 키웠지만, 손으로 잡는 느낌은 오히려 더욱더 편안해졌습니다.

화면비를 16대 9에서 18.5대 9로 바꾸면서 갤럭시S7보다 길이가 6㎜가량이 늘고 폭이 1㎜가량 줄었습니다. 두께는 전작과 거의 비슷합니다.

애초에 삼성전자는 화면이 반듯한 '플랫' 모델과 휘어진 '엣지' 모델들을 따로 출시를 했으나 이번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모두에 고유의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을 했습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화면에는 '인피니티(Infinity·무한대) 디스플레이'라는 특별한 이름들을 붙였습니다. LG전자가 G6 화면을 '풀비전'(Full Vision)이라 부르는 것들과 비슷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를 할 예정입니다.

 

 

 

 

전용 버튼을 눌러서 부르는 똑똑한 가상비서 '빅스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 차기작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 혁신 기술들을 쏟아부었습니다. AI 가상비서 빅스비는 신제품을 차별화하는 대표적인 요소들로 볼 수가 있습니다.

앞서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부사장)이 지난 20일에 자사 뉴스룸 기고문에서 밝힌 것들처럼 갤럭시S8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스비 탑재를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3의 'S보이스' 진화를 시킨 빅스비는 애플 아이폰의 '시리'(Siri)나 아마존 에코의 '알렉사'(Alexa)를 떠오르게 하지만, 그보다 더 똑똑하고 직관적으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주장입니다.

빅스비는 음성 명령뿐 아니라 화면 터치,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서, 해당 정보의 맥락까지 이해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심층학습(Deep Learning) 기술들을 적용한 덕분에 이용자와 기기 간의 소통 방식들을 스스로 습득을 하고, 이용 경험이 쌓일수록 이용자 개인에게 최적화한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갤럭시S8의 왼쪽 모서리에는 빅스비 전용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쉽고 빠르게 빅스비를 호출해서 각종 명령들을 입력할 수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화, 문자메시지, 설정 등 갤럭시S8에 기본적으로 내장이 된 애플리케이션과 빅스비를 우선 적으로 연동했습니다. 빅스비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이용을 하는 식은 아직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삼성전자는 타사 앱을 최대한 끌어들여서 '빅스비 생태계'를 다양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외부들에 공개를할 방침입니다. 

 

 

 

 

 

 

얼굴로 잠금 해제·눈빛으로 금융 거래…첨단기술 집약

갤럭시S8에는 삼성전자가 보유를 한 첨단 스마트폰 기술들이 빠짐없이 집약돼 있습니다. 생체인식, 보안, 카메라와 오디오, 반도체, 통신, 화질 등의 기술이 전위적이라고 할 만큼 앞서 있기때문에 경쟁사들의 제품을 상대적으로 압도를 합니다.

갤럭시S8은 지문·홍채·얼굴인식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세 가지 생체인식 기술들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8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지난해에 갤럭시노트7에서 시도를 했던 홍채인식으로는 각종 웹사이트 로그인을 하거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강력한 보안성의 '삼성패스'입니다. 다만, 얼굴인식으로는 일단 화면 잠금을 해제하는 정도 입니다.

카메라 성능도 전작보다 개선이 됐습니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천200만 화소로 화소 수는 비교적 떨어지나, 전면 카메라에는 자동 초점 기능(AF)이 후면 카메라에는 듀얼 이미지 픽셀과 광학 이미지의 안정화 기술(OIS)이 탑재돼 있습니다. 조리갯값은 전작과 같은 F 1.7입니다.

카메라 구동 시 화면을 좌우로 밀면은 필터를 갈아 끼울 수가 있고, 상하로 밀면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줌을 밀고 당기는 것도 한 손으로 가능합니다.

업계 일부가 관측을 한 것처럼 1초에 1천 장씩 촬영할 수 있는 방송 장비 수준들의 고속 촬영 기능은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S8은 10나노(nm) 핀펫 공정으로 양산이 되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를 탑재했습니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10％, 그래픽 성능이 20％ 이상 향상이 됐습니다.

이밖에 기가(Gbps)급 LTE와 와이파이를 지원을 하고, 초고화질과 명암비의 HDR 영상을 구현합니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가 만든 고성능 이어폰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 갤럭시노트7에 적용을 했던 3천500mAh(밀리암페어시)에 못 미치는 3천mAh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를 의식한 안전성 강화의 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의 행사에서 "갤럭시S8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통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제시할 것입니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