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스커드 추정 단거리 미사일2발을 또 동해로 발사...

북한, 스커드 추정 단거리 미사일2발을 또 동해로 발사...

 

 

 

 

 

 

 

 

 

이례적으로 황해도서 발사, 北지역을 가로지른뒤에 공해상에 떨어져....

사거리 500여㎞…"미사일 능력 과시 목적 무력시위" 로분석

북한이 9일 새벽에 스커드로 추정이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를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에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서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되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서 감시를 강화를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날에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스커드 계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3번째입니다. 이번 발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하루 전인 지난 2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한 이후에 7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300㎜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및 노동 미사일, 프로그 로켓 등 90여발의 중·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중에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 5번째로, 북한은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총 10발 시험발사했습니다.

특히 이날에 탄도미사일은 황해도 태탄 공군기지 부근에서 발사돼 북한 지역을 가로지른 뒤에 동해 공해상으로 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월26일에도 평안도 숙천 일대에서 노동 미사일 2발을 영토를 가로질러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황해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 의도에 대해서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를 통해 화전 양면 전술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기습 발사 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의 무력시위로 보입니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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