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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라미네즈 실책, 커쇼 생애 첫 야구 퍼펙트게임 날려...노히트노런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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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즈 실책, 커쇼 생애 첫 야구 퍼펙트게임 날려...노히트노런 지켰다...

 

 

 

 

 

 

 

 

 

라미레즈 실책, 커쇼 야구 퍼펙트게임 날리고서 노히트노런 달성.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커쇼는 19일(이하 한국시각)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까지 삼진 15개를 솎아내면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습니다.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31)의 실책만 아니었다면 퍼펙트게임이었습니다. 이날 커쇼는 피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볼 없이 완벽한 피칭을 펼쳤습니다.
라미레즈는 7회 코리 딕커슨의 짧은 유격수 평범한 땅볼을 잘 잡아놓고도, 1루에 악송구, 커쇼의 퍼펙트게임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하지만 커쇼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제일 아쉬웠을법 한데도 땅에 떨어진 라미레즈의 모자를 주워주면서 "괜찮다"이라는 눈빛을 보냈습니다.

라미레즈 또한 자신의 어이없는 실책이 믿기지 않는 듯 동공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커쇼는 반스를 삼진으로, 툴로위츠키를 3루 땅볼, 로사리오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사 2루의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실책을 범한 라미레즈는 8회 카를로스 트런펠로 교체됐습니다.

커쇼는 9회에도 르메휴와 컬버슨을 각각 1구만에 1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데 이어서 퍼펙트 브레이크의 장본인 딕커슨을 4구만에 삼진처리,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커쇼의 노히트노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입니다. 15탈삼진 역시 커쇼 개인으로선 신기록입니다.

LA 다저스는 이날에 커쇼의 쾌투 속에 8-0 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