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경위 유서가 공개... 뭐라고 써있나 봤더니... 누명을 썼다!?

최 경위 유서가 공개... 뭐라고 써있나 봤더니... 누명을 썼다!?

 

 

 

 

 

 

최 경위 유서를 공개...

이른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가 돼서 겸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 경위의 유서가 14일에 공개가 됐습니다. 14장 가운데 8장만 공개가 됐는데, 최 경위는 억울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서 검찰 조사를 받은 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 경위의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현장에서 14장 분량의 유서가 벌견이 된지 하루만입니다.

애초 최 경위 유가족은 유서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였지만, 유서 내용을 두고서 각종 의혹이 일자 전격 공개를 한겁니다.

최경위 유족들은 너무나 저희 동생이 억울하게 누명을 써가면서 세상을 떠났기에 호소하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모두 14장 중에 공개된 유서는 8장입니다.

최 경위는 유서를 통해서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당당하게 경찰 생활을 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자신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은 한 모 경위에게는 자신과의 친분 때문에 고초를 겪게해서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논란이된 언론사 기자의 실명도 거론하면서, 감사하다면서도 서운한 마음들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유서를 통해서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려 한 최 경위, 최경위의 유서로 검찰 수사도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