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수학여행에 구조대원도?

서울 초중고 수학여행에 구조대원도?

 

 

 

 

 

현재 초중고 수학여행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수학여행 때 119 구조·구급대원이 동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하여 협력한다고 합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만나는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해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4 지방선거 후 같은 달 25일 정책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처음 만난 이후의 약 2개월 만입니다.

또한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고조된 시민 불안과 관련하여,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니다.

두사람의 협약에는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지원하고, 단위 학교별 재난·안전관리 지원단에 소방인력 참여시켜,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기초 안전교육 지원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119 동행프로그램은 교육청이 지정한 '안전취약 학생 우선 지원 학교'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갈 때 119 구조·구급대원이 동행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학교와 담당 소방서 간 상황전파시스템 등 비상통신체계 구축하고, 학교 소방·비상 컨설팅 제공 같은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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