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작년보다 13%내린 평균판매 68만원?

삼성 TV 작년보다 13%내린 평균판매 68만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상반기 삼성전자 평판TV 출하량이 작년보다 늘었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TV 평균판매가격이 646달러(67만8천원)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발표결과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떨어진 금액입니다. 이는 신흥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TV를 판매한 탓으로 보인다고 SA는 분석했습니다.

또한 평균판매가격이 내려갔지만, 대량생산체제에 힘입어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이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에릭 스미스 SA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CE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년 만에 가장 높은 5.9%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평판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6% 늘었습니다.

특히나 브라질 월드컵 특수로 중남미 지역 TV 수요가 증가한데다, 삼성전자가 활발한 UHD TV 마케팅을 펼치면거 적절히 재고를 소진한 영향이 있다는 게 SA의 분석입니다.

이어 SA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미국, 남미, 대부분의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세계 평판 TV 시장 점유율을 점점더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삼성전자가 자체 집계한 올해 상반기 세계 TV 시장점유율은 24.0%입니다.

삼성전자 자체조사 이에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세계 TV 시장점유율은 2012년 21.2%, 2013년 21.6%입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전체 TV 수요를 작년보다 0.3% 상승한 2억2천259만대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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