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장에 첫 경찰대 출신내정?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첫 경찰대 출신내정?

 

 

 

 

 

경찰대 출신으로 처음 경찰수장

한국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써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습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에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위원회는 이날인 오전 9시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서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강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처음으로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되게 됐습니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서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까지 두루 거쳤습니다.

작년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면서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강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까지 지냈습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다 제출합니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하였고,이에 나머지 6명 중에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하고서 4명의 위원이 참석합니다.

 얼마전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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