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북한 교황방한날 300mm 대구경 방사포 발사해...

BARBER 2014. 8. 14. 12:40
북한 교황방한날 300mm 대구경 방사포 발사해...

 

 

 

 

 

프란치스코 교향이 방한하는 오늘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안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연달아 발사했습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한 전세기가 서울에 도착하기 직전입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원산일대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는 교황 방문 전인 오전 9시 30분과 40분, 55분 10여분 단위로 발사됐습니다.

역시 북한은 이번에도 동해안에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군은 대구경 단거리 발사체의 사거리를 220여 km로 판단하고 있으며 발사체가 떨어진 지점은 함경북도 김책시(市) 위쪽 동해 바다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날 발사한 사거리 등을 볼 때 발사체는 최근 성능 개량 중인 신형 300mm 대구경 방사포의 시험 발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합참은 발사 의도에 대하여 방사포 성능 개량을 위한 시험발사 측면으로 보이나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군사적 시위 목적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국제적 시선이 쏠린 것을 의식한 무력 시위로도 보입니다. 또한 북한은 앞서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방한 하루 전날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이대대해 합참 관계자는 "김정은이 직접 현장에서 지시했는지도 파악중"이라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에만 총 17번에 걸쳐 발사체를 동해상에 쏘아올렸으며 그 가운데서 6번은 300mm대구경 방사포 시험 발사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달 30일에도 평안북도 묘향산 일대에서 300mm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오전과 오후에 각각 발사했습니다. 허나 당시 오후에 쏜 2발 가운데 1발만 210km를 비행하다 동해상에 떨어지고 나머지 3발은 발사 직후 폭발하거나 땅으로 떨어져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습니다.

오늘발사한 300mm 신형 방사포가 실전 배치될 경우 개성에서 우리의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계룡대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이 포스트는 서울이용학원에서 제공하는 컨텐츠입니다. 대한민국 1등 유망자격증 이용사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