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0 여성 절친 살해 부탁받고서 했다고?
BARBER
2014. 8. 12. 11:34
40 여성 절친 살해 부탁받고서 했다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소화불량과 우울증 등으로 괴로워하다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지인을 살해한 혐의(촉탁살인)로 이모(45·여)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왔던 A(53·여)씨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한 언니의 목숨을 직접 끊는다는 일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은 간곡한 부탁을 하였기에 범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나 이들은 7∼8년 전 같은 병실에 입원하여 인연을 맺은 후 죽기직전까지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씨는 생전에 소화불량과 조울증을 앓고 있었으면서, 특히나 소화불량이 심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이씨는 범행 직후 A씨의 동생에게 '수면제를 먹고 죽었다'고 말했으나 경찰이 직접 수사에 들어가자마자 이튿날 바로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범행사실이 드러나기 전 그는 이틀 전인 지난 6일에도 같은 호텔에 들어가서 범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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