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800만돌파..이순신장군이 어떻길래?
한국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또또또 한번 신기록을 썼습니다.영화 개봉시작한지 1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입니다. 이기록은 한국 영화 흥행사상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명량'은 지난 7일 64만 7,446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이에 누적 관객 수는 796만 7,491명.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에 10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오는 8일 8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겠습니다. 이속도는 역대 최고로 빠른 속도이기도 합니다. 기존엔 800만 돌파 최단 기록은 '도둑들'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도둑들'은 개봉 후 16일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하였습니다. 영화 '명량'은 이 기록들을 6일이나 앞당겨서 기록갱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대상입니다..
한국영화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달성도 넘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1위는 '괴물'. 개봉 21일째(2006년 8월 16일) 1,000만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명량'은 더 빠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명량'의 1일 평균 관객은 79만 명. 8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67.1%이기도 합니다. 이정도에 예매율이라면 주말 동안 1,000만 돌파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동안 넘보지 못한 역대 흥행 1위도 기대할 만합니다. 현재 최고 기록으론 외국영화'아바타'(2009년·1,330만 2,637명)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량'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아바타'는 개봉 25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명량'은 '아바타'보다 약 15일이나 빨리 800만에 도달한 것입니다.
영화'명량'은 1597년 정유재란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당시 단 12척의 배로 왜군 330척을 물리친 이순신을 그린 영화입니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써 명량해전을 생생하게 담았다는 평입니다. 또한 주연배우 최민식의 활약도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순신의 고뇌를 절제 연기로 전달,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입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5만 2,49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56만 931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2'가 차지했으며. 5만 7,97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는 245만 9,7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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