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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길거리 휴지통 ‘20년만에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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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거리 휴지통 ‘20년만에 부활하나?

 

 

 

 

 

1995년 쓰레기봉투 종량제 실시와 함께 사라졌었던 서울시내 길거리 휴지통들이 20년 만에 1000여개로 확충됩니다. 담배꽁초가 대부분이였던 과거와 달리 캔, 종이컵, 플라스틱 컵 뚜껑 등 재활용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환경을 위하여 꼭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허나, 상점이나 주택의 길거리 휴지통들은 님비(NIMBY) 현상에 따라서 이동식정도만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현재 이동식 길거리 휴지통 2종류에 대하여 샘플 제작까지 의뢰했습니다. 두 차례정도 품평회를 열고서 내년 초에나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길거리 휴지통 대량 공급에 나선 것은 1995년 길거리 휴지통을 대폭으로 줄인 이후에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길거리 휴지통 시제품은 카이스트가 폴리에틸렌을 재료로 디자인한 항아리형과 시민우수 응모작품인 이동식 결합형 휴지통입니다. 제작 가격은 각각 10만~13만원, 20여만원정도 입니다. 서울시는 단일 모델을 빠른시일에 결정하고서 내년에 1억원 정도의 예산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25개 자치구에서 수요 조사를 거친 뒤에 일정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1000~1500개쯤 시내에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길거리 휴지통을 없애기 전인 1995년 7607개였다가 2007년(3707개) 절반정도 줄었지만 최근에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늘어나 지난 1월 기준 4476개정도 입니다. 서울시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이후에 최대 6000개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및 컵, 캔, 비닐 등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길거리 휴지통의 필요성도 더욱더 커졌다는 입장입니다.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민원도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명동, 인사동 등의 관광지에는 접이식 휴지통을 일부 설치했지만은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상점 앞에 설치하지 말라는 상점 주인들의 민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점뿐만 아니라 주택도 앞에 휴지통을 설치하면 옮겨 달라는 민원들을 많이 하여 이동식 휴지통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특히나 고정적으로 길거리 휴지통을 설치했던 과거와는 달리 쓰레기가 많은 곳에서 휴지통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하여 이동식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길거리 휴지통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용, 종량제 봉투 비용 등이 들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일부 자치구등은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이에앞서 경기도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도내 100여곳에 시범 설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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