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라는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리그 최고 3선발 중 하나인 류현진(27, LA 다저스)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현지에서도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10승이라는 성적등과 함께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경쾌한 발걸음을 뽐냈습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1승째를 따냈습니다. 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승이기도 했습니다.
피츠버그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지난해 돌풍에 이어서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홈경기 성적도 좋았습니다. 두 번 만나서 모두 진 류현진에 대한 설욕 의지도 드높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에도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는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회를 제외한 나머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5-2 승리의 기틀을 놨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커쇼, 그레인키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현지에서도 류현진의 진화에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류현진의 몫이 적지 않음을 강조했습니다. 커쇼와 그레인키라는 남부럽지 않은 에이스 둘을 보유하고 있지만은 팀 사정상 류현진까지 힘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두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팀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선발진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점이며, 그리고 4·5선발인 조시 베켓과 댄 해런이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저스 타선은 후반기 들어 뚜렷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몸값에 비하면 폭발력과 장타력, 그리고 연결력이 모두 부족합니다. 다저스는 최근 9경기에서 21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22일에는 12안타를 쳤지만은 현지에서는 일시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기를 만들어야 할 선발 투수들의 비중이 지난 시즌에 비하여 훨씬 더 커진 다저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베켓은 엉덩이 부위의 통증을 가진 채 남은 시즌을 보내야 합니다. 올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해런도 최근에 들어서는 한계를 드러내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ESPN은 이에 류현진의 몫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ESPN의 다저스 담당기자 마크 색슨은 22일 “다저스는 베켓과 해런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크지는 않다면서. 또한 그들이 선발진을 앞에서 이끌 선발투수와의 계약(트레이드)에 나설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넓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서 현재 입지를 짚었습니다.
여기에서 류현진이 후반기 키 플레이어라는 의견도 드러냈습니다. 색슨은 “지난해에 다저스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의 일정 시점에서 류현진에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압도적인 두 명의 선발투수(커쇼, 그레인키)를 보유하고 있지만은 그들이 두 달 반 전체를 이끌어갈 수는 없다”라면서 류현진이 뒤를 받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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